북가주 한미식품상협회(KARGO, 회장 백승흠)가 3명의 외국 학생을 포함,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은 UC 리버사이드 보나 리양과 토비아 백·UC 버클리 유이정·골든 게이트 대학 에론 최양등 4명의 한인과 UC 버클리 브라이언 싱거·산호세 주립대 엘리아 기자 ·미아 토야 스미스 양등이다.
이들 학생들은 협회로부터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4일 저녁 산호세 소재 루 빌리지 식당에서 열린 9회 식품상협회 연말파티 및 장학금 시상식에는 김종훈 총영사를 비롯해 피트 맥휴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저 신디 차베스 산호세 시의원, 밴더 회사 관계자들과 회원 2백여명이 참석했다.
마리아치 밴드의 신명나는 음악에 이어 시작된 식순 행사는 유리 최와 제임스 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종흥 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하에서 협회 회원에게 필요한 것은 협력업체와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조"라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이어 최재전 미주식품상협화이사장과 피트 맥휴 카운티 슈퍼바이저, 김종훈 상항 총영사, 양진석 코테마데라 전 시장등도 축사에서 사회 봉사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하는 협회의 모범적인 활동을 높이 치하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중 브라이언 싱거군은 " 너무 기쁘며 학업에 열중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협회에서는 협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수잔 박·이병무·김혜영·데이빗 코벨로씨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아시안 장학생으로는 북가주 지부에서 손한나(UC 버클리)양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매년 연말 식품상협회 행사에 장학금이 수여되는 아시안 장학생은 미주 각 협회에서 선발된 5명에게 수여되며 자격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 지망생이나 언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난 92년 LA 폭동때 한인이 미국에서 정치 분야나 언론 분야에 취약하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선발과정에서 일부 신청자들의 서류가 가짜로 밝혀져 이에 대한 올바른 계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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