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거리에 구세군 종소리와 캐롤 소리가 울려 퍼질 때면 지역 발레단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호두까기 인형’<사진>을 공연한다.
산호세 실리콘밸리 발레단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산호세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 각 나라의 민속성이 녹아있는 5개국 인형들의 춤, 주인공의 2인무와 꽃의 왈츠에서의 군무 구성이 풍부한 볼거리로 알려진 ‘호두까지 인형’은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성탄절 무대로는 최적이다.
주인공 소녀인 마리가 환상적인 꿈속으로 여행을 한다는 동화적인 내용을 기본 줄거리로 하여 장난감 병정, 쥐왕, 눈의 나라, 크리스마스 랜드 등 동화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어 어린이를 비롯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왕자와의 로맨스도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로도 안성맞춤이다.
어른들에게는 유쾌함과 즐거움을,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길러주는 산호세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매년 3만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공연도 볼쇼이 버전으로 나하트가 감독했으며 45명의 발레단 단원이 총 출연한다.
역동적이고 선이 큰 발레 그리고 발레의 갖은 고난도 기술을 볼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 입장료는 22달러에서 65달러이다.
예매전화는 (408) 288-2800 혹은 티켓 마스터 (408) 998-TIXS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