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줄고 성적 향상… 집값 비싸고 교통난 악화
킹 카운티 주민백서, 전체주민 절반이‘뚱보’
시애틀 주민들은 시애틀을 어떻게 평가할까?
범죄가 줄어 커뮤니티는 안전한 편이지만 집 값이 크게 오르고 교통난이 날로 심화되는 등 스트레스가 전반적으로 계속 높아지는 도시로 본다.
이 같은 자화상은 최근 킹 카운티가 시애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주민백서에서 밝혀졌다.
주민들은 특히, 차량절도를 제외한 전반적인 범죄율이 크게 줄었고 자녀들의 학교성적이 향상됐으며 10대 출산율도 감소했다고 인정했다.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은 백서에 긍정적인 내용이 많은 편이라며“주민 대부분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고 성인의 2/3는 지역단체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킹 카운티의 론 심스 행정관도 카운티 주민의 생활상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건전한 모습이라고 자찬했다.
하지만 주민의 20% 가량이 생활비에 미달하는 수입으로 허덕이고 있고 집 값 급등과 교통난 등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수준도 지난 2년 새 크게 높아진 것으로 주민백서는 밝혔다.
또, 카운티 주민의 절반 정도가 과체중 증세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주민은 전체의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