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오아후지역 콘도미니엄 중간거래 가격이 16만달러까지 치솟아 전년동기 13만6천500달러에 비해 11.9% 인상되어 지난 1997년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콘도미니엄 가격이 급등하고 매매기간 역시 단축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은 완전히 셀러마켓으로 돌아서 주택 구매자들은 더욱 더 힘든 상황을 맞고 있는데 부동산 중개인들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매물을 보고 마음에 들면 그 자리에서 결정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요즈음 같은 부동산시장 분위기에서는 구매자가 하룻밤 생각하다가는 마음에 든 매물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 십상이라는 것.
11월 오아후내 콘도미니엄은 가격인상외에도 매매건수도 472건으로 활황세를 보였다.
오아후 단독주택의 경우도 지난달 중간거래 가격이 34만7천달러로 1년전에 비해 11.9% 인상되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35만5천달러였던 거래 가격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고 거래량 역시 307건으로 1년전 267건에 비해서는 증가했지만 지난 10월 381건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하와이 부동산시장 열기에 대해 "투자가들의 돈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수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