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여성동문회 녹양회 초청
올해로 개교 117년을 맞는 연세대 역사상 첫 여성 응원단장과 두번째 여성 총학생회장으로 각각 선출돼 화제를 모았던 당찬 신세대 여성들이 남가주 연세대 여성동문들의 친목모임인 녹양회(회장 이형숙) 초청으로 6일 LA를 방문했다.
2002년 총학생회장인 윤수진(23·재료공학부 4학년)양과 응원단장인 박순옥(21·신문방송학과 3학년)양은 7일저녁 래디슨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남가주 연세대 동문회(회장 김석원) 송년모임에서 수백명 동문들에게 모교 소식을 전하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눌 계획에 부풀어 있다.
지금까지 철저한 금녀 구역이었던 응원단장의 경우 전직 응원단장과 부단장들의 모임인 ‘독수리회’서 회장을 선출하는데 박순옥양은 응원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성격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100% 남성 독수리회원들로부터 첫 여성단장에 당당히 선출됐다.
녹양회 이형숙(간호학과 64학번) 회장은 “모교 여대생들에 대한 지원과 교류 지원사업을 앞으로 더욱 활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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