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어라인 오로라 길 재단장 공사 마찰 심화
장태수 의원과 업주들 과대비용 거세게 반발
한인상가가 밀집돼 있는 오로라 애비뉴의 쇼어라인 구간 재 단장공사 계획이 과다한 비용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한인업주 등 공사에 반대하고 있는 상당수의 상인들은 마일 당 적어도 2천만달러가 소요되는 공사계획을 재조정하라며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
당국이 시의 모든 재원을 도로공사 한곳에 쏟아 부으려한다고 지적하는 주민들은 무리한 공사추진으로 결국 후세들에게 비용부담이 전가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공사계획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장태수 시의원도“도로공사 자체는 좋지만 문제는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보다 합리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은 상식적인 개발행정을 원하고있지만 시 당국의 이번 도로정비계획은 상식을 크게 벗어난 처사라고 맹 비난했다.
공사 관계자들은 린우드 및 에드먼즈 구간의 재 포장공사는 마일당 4백만달러, 페더럴웨이는 1천2백만달러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들은 현재 추진중인 오로라 애비뉴 쇼어라인 구간의 3마일 도로확장 및 재정비 계획이 9일 실시되는 시의회 표결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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