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한인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드립니다”
장완기 스웨디쉬 병원목사(사진)가 사별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5주코스 ‘사별모임(Grief Support Group)’을 개최한다.
장목사는 목회학 박사과정때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사별의 슬픔으로 고통스러워하다가 마약이나 술 중독자가 되거나 그 스트레스로 인해 더 큰 병에 걸리는 경우등을 접하면서 이 모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장병원목사는 “의과대학과 교육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생활스트레스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이 스트레스 강도와 병의 기간이나 병의 정도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개인에게 변화를 주고 이는 재적응을 요구하게 되는데 가장 많은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사건이 ‘배우자의 사망’으로 조사됐다”고 사별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모임은 사별한 경우 심리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 비젼등 주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며 이외에 운동, 심호흡, 기도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나간다.
5코스 사별 모임은 12일을 시작으로 19일, 1월 16, 23, 30일 스웨디쉬 병원 앤더슨 파빌리온 빌딩(Anderson Pavillion, English Room)에서 오후7시부터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773-878-8200, 교환 5365, 5463으로 하면 된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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