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판‘붉은 악마’맨체스터, 시혹스 구장서 시범경기
시애틀에 메이저리그 축구팀 창단 기폭제 역할 기대
세계적인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7월 22일 시애틀 시혹스 구장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
프리킥의 명수 데이빗 베컴이 이끄는 맨체스터는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로마 AC, 유벤투스, 독일의 도르트문트 FC 등과 함께 세계 축구를 호령하는 팀으로 프리미어 리그를 14번, 유럽피언 챔피언십 우승컵을 2번이나 안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대표 구단이다.
맨체스터는 시애틀에서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팀인 셀틱과 서전을 가진 후 27일 LA 경기를 거쳐 31일 뉴저지에서 유벤투스, 8월 3일 필라델피아서 FC 바르셀로나와 미국 투어 경기를 갖는다.
맨체스터에는 미남 스타 베컴 외에 세계 각국 대표팀의 간판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로이 킨(아일랜드), 후안 세바스찬 베론(아르헨티나)이 이끄는 포워드 진을 디에고 로를란(우르과이), 퀸톤 포춘(남아공) 등이 뒷받침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애틀 경기 입장권은 내년 3월 15일 판매를 개시할 예정으로 시애틀 경기를 주선한 주최측은 이 경기가 시애틀에 메이저리그 축구팀 창단의 기폭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애틀에서는 마이너리그 격인 A-리그 팀인 사운더스가 있지만 축구 열기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캐나다가 인접해 있어 시애틀에 메이저리그 축구팀이 창단되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맨체스터와 맞붙게 될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를 38번 제패한 전통의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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