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타 주 유학 주춤… 주내 대학 경쟁률 높아져
‘안전 빵’포함, 적어도 3개 대학에 지원서 보내도록
바야흐로 대학입학 준비 시즌이다. 대학 진학 자녀를 둔 가정마다 지원학교 선정과 서류 준비 등으로 바쁘다. 주요 대학의 입학관련 정보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요약, 시리즈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워싱턴주의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자녀를 타 주로 유학 보내기가 힘들어진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주내 대학들의 입학경쟁도 예년에 비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일선 대학진학 상담가들은 학부모들이 타 주 대학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자녀들에게 학비 부담을 고려, 가능하면 주 내 대학진학을 권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쇼어라인에 있는 솔로몬 크리스천 학교의 이선희 교장은 “주 내의 각 대학도 지역 내의 우수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을 예상해 합격선을 상향조정하고 있다”며 백업(후보)대학을 포함해 적어도 3 군데는 지원서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대학(UW) 입학사정관계자는“올해 지원자들의 성적이 예년에 비해 많이 상승해 입학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플란 같은 사설 입시·진학 기관들도 워싱턴주 대학들의 합격선이 높아지자 지원 학생들에게 희망 대학 이외에도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적어도 1군데는 선택해서 지원하기를 권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 전역에는 전미 대학 협의회 및 서북미 대학 협회가 인가한 4년제 주립대학 6개교와 4년제 및 2년제 사립대학 20개교, 그리고 2년제 전문기술 및 커뮤니티 칼리지 35개교가 있으며 각 학교마다 상당수의 한인 및 한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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