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94년부터 아프리카 선교해온 김평육 전도사
오는 2004년 아프리카 선교 10주년을 맞이하는 김평육 선교사는(크리스챤 라이프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 길고 긴 여정이었지만 이 길을 걸어온 자신이 대견스러울 뿐이다.
그의 탄자니아 선교는 1994년 르완다의 종족 전쟁을 시점으로 시작되었다.
"르완다 전쟁으로 2백 5십 만에 이르는 난민들이 당시 탄자니아로 피난하였는데, 지옥의 모습이 따로 없더군요."
1994년 9월 탄자니아의 난민촌의 현장 취재한 김평육 선교사는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탄자니아 난민촌에 신학교를 설립하고 난민촌 선교를 시작하였다.
김 선교사는 살인과 약탈등으로 외부인이 접근 할 수 없는 탄자니아의 카라괴 난민촌에 난민촌 신학교를 설립하고 150명의 신학생을 양성했다.
당시 10만 명이 거주하던 카라괴 난민촌에 개원한 유치원에서는 5천명의 난민 어린이들이 모여들었다.
난민촌에서는 정기적으로 전도집회를 열어 많은 결신자를 내기도 했는데, 전도집회를 통해 결신한 새신자들을 위해서는 초교파적으로 합동 세례와 침례식을 열기도 했다.
"1997년 1월에 탄자니아 정부의 강제 귀환 조치로 르완다 난민들이 귀환할때까지 8%미만의 기독교인 인구가 50%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의 선교 사역은 매년 여름 탄자니아 응가라에 선교단을 파송하여 지도자 세미나등 난민촌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04년 까지는 의료선박을 건조하여 빅토리아 호수내에 산재해 있는 섬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할 수 있는 의료 선교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엄명주 선교사를 파송하여 의료선교를 준비하고 있다"는 김 선교사는 자신의 신앙 체험담을 담은 또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다.
’무중구 실링기’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에는 김 선교사의 마음에 담아두었던 선교이야기를 마음껏 그려냈다.
"아프리카 대륙은 열대 밀림의 나라가 아니라 우리 젊은이들이 꿈을 안고 도전해야 할 지구상의 마지막 땅입니다."
<홍민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