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진학 준비 요령 (2)
▶ 2년제→4년제 편입 시 반드시 과목 호환여부 점검
정규과목 수강 자격도 유학생, 영주권학생 달라
대학진학 상담자들은 각 대학의 입학사정 기준이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지난해의 진학 정보만 믿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는 막판에 결정적인 낭패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대학(UW) 입학사정 관계자는 UW의 입학이 치열해지면서 일단 손쉬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 일정 과목을 이수한 뒤 편입을 꾀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과목을 수강하기 전 해당과목이 전학 희망대학의 과목들과 학점인정을 위한 호환이 되는지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커뮤니티 칼리지가 제공하는 일부 과목들은 실제 4년제 대학 편입 때‘Pass’또는‘Failure’로만 구분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당 대학의 입학 담당관에게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쇼어라인 솔로몬 크리스천 학교 이선희 교장은 대학별로 시민권 학생, 영주권 학생, 유학생들의 입학사정 기준도 각각 다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UW의 경우 유학생의 입학가능 토플성적은 540점(컴퓨터 시험 환산점수 209점)이지만 580점(컴퓨터 시험 환산점수 239점)이 넘지 않을 경우 ESL과목을 먼저 이수해야 정규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고 이 교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시민권 학생과 동일한 성적으로 입학한 영주권 학생의 경우 입학 후 개별 사정 심사를 통해 해당 학생의 SAT 성적 중 언어능력(버벌) 시험 성적이 490점 미만일 때 ESL 과목을 선수하거나 580점 이상의 토플점수를 취득한 후 정규과목 수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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