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방서 실비아 전 홍보관에 의뢰 … 예산부족으로 추가 채용 못해
의료 보험비가 점점 비싸져 주정부 의료보험에 가입하려는 한인들이 많으나 신청서 작성 요령을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인 부족으로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주정부 의료보험인 베이직 헬스 신청서는 한글판도 나와 있지만 자영업자인 경우 수입 보고 기재상 의문점이 많으며 수입이나 가족수, 결혼여부 등 변경사항이 있으면 즉각 보고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워낙 전화 대기 시간도 길었으나 얼마전 한국어 핫라인 담당까지 그만둬 한국어 통화가 힘들게 됐다.
한국어 핫라인 담당자 대신 주정부 보험 스페셜리스트인 선희 왓킨스씨가 한인 가입자들을 돕고 있으나 업무 과중으로 통화가 쉽지 않다.
현재 켄트소재 킹카운티 커뮤니티 헬스 센터의 실비아 전씨 및 시애틀 차이나타운내 국제 보건소서도 이 보험 가입 방법 및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고 있으나 거리상 멀어 불편을 느끼는 한인들이 많다.
전씨는“지난 12개월 동안 750여명의 한인들에게 베이직 헬스 등 의료혜택을 연결해 줬고 내년 1-2월까지도 이미 예약 스케줄이 꽉차 있다”며 밀려드는 업무량을 감당해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원래 전씨의 담당 구역은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이나 에버렛부터 타코마까지서 부탁이 들어오고 있다.
전씨는 주정부 당국에 한인 홍보원을 더 채용해야 한다고 종용했으나 예산문제상 한인 홍보원을 확보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희 왓킨스 베이직 헬스 스페셜리스트는 오는 1월1일부터 풀타임 대학생을 둔 가정은 학교서 재학증명서를 받아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가입자가 자녀들의 풀타임 대학 재학 여부를 기입해왔다.
지난 10월1일부터 5년 미만된 영주권자 및 서류 미비 아동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혜택이 중단되면서 이들이 베이직 헬스로 전환함에 따라 보통 신청서 제출후 4-6주 걸리던 과정이 최근 2개월 가량 걸린다고 왓킨스 스페셜리스트가 설명했다.
베이직 헬스(Basic Health) 한국어 라인 전화번호는 1-800-324-16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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