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이후 백화점 등 매출강세 이어져
‘스트레스 없는’ 온라인 업체도 톡톡히 재미
보잉사의 대규모 감원사태와 전국 최악의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의 연말매출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그 동안 부진했던 매출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있는 시애틀 다운타운 반 마셰 백화점의 킴벌리 리슨 대변인은“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옴에 따라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켄 에디 바우어 매장의 낸시 브리튼 매니저도“추수감사절이후에는 매출이 예년에 비해 결코 줄지 않았다”며 연말대목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스웨터 등 의류를 주로 취급하는 에디 바우어는 회중 전등, 비상용품 세트 등 함께 팔고 있는 잡화류 도 짭짤한 매상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브리튼은 덧붙였다.
시애틀 콜드워터 크릭의 경우, 상품 구입액이 75달러가 넘는 고객에게 25달러짜리 선물권을 증정하고 한동안 뜸한 단골고객에게는 40% 할인 쿠폰을 우송하는 등 매출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퓨젯 사운드 지역 소매업소들의 연말대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약간 줄어든 편이라고 상인들은 귀띔했다.
한편,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마존 등 인터넷 온라인 소매업소들의 연말매출이 두 자리수로 크게 늘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들은 밝혔다.
주로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입한다는 부동산 에이전트 아빈 밴더 비어는“복잡한 백화점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며 샤핑을 할 필요가 없다”며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직장인들은 사람들이 몰리는 복잡한 주말을 피해 월요일 등 주중에 휴가를 내 여유 있는 샤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상인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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