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호미시 노인회, 사전 의료조치 세미나 열어
긴급 상황 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서류작성 세미나가 열려 한인노인들에게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6일 스노호미시 노인회(회장 한하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노인회 회원 50여명이 참석, 스노호미시 카운티 노인복지 담당관 제시카 맥두걸로부터‘생존 유언장’으로 불리는 사전 의료조치에 대한 설명을 귀담아 들었다.
스티븐 전씨가 통역한 이날 세미나에서 한인노인들은 위급한 의료응급조치 이전에 자신의 주치의나 병원 측에 서면으로 어떤 치료를 받고, 어떤 치료를 거부할 것인지를 진술해 놓는‘사전의료조치지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들었다.
한인노인들은 또 기본적인 지시사항을 서류화하는 설문지인‘가치관 프로파일’ 작성방법에 대해서도 설명 들었다.
설문지 내용에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 타인에게 느끼는 감정, 생사에 관한 가치관, 신앙과 전통에 관한 질문,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교류 등을 묻는 난이 포함돼 있다.
지난 달 노인 우울증에 관한 세미나에 이어 이번 세미나를 연 스노호미시 노인회는 위임권 선정, 심폐 소생법 지시, 장기기증 등에 관한 세미나를 계속 열어 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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