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장학금 전달도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는 20일 오후 7시 가든비치 식당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 장학금 전달식 겸 송년모임을 가졌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향우회 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현도씨는 “향우회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며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향우회를 이끌어가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향우회는 이날 새무엘 이(UCLA), 지나 정(밸리크리스천 고교), 프랭클린 주(UCSD), 크리스티나 리스키(풀러튼 주니어 칼리지), 사라 이(트로피카 고교)등 5명의 학생들에게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향우회 장학위원회는 “금년에 총 3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했는데 모든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 사회봉사에 적극 나섰던 학생들을 위주로 장학생을 뽑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OC 한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금을 지양하고 자체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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