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연말이 지나가고 있다. 새해에는 좀더 가볍고 심플하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 심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그런데 수입은 빤하고 지출은 늘어나기만 하는 것이 현대생활이니 항상 연말이면 주머니가 달랑달랑, 마음이 조급해진다. ‘100만달러짜리 자동차와 25만달러짜리 피자’(The Million Dollar Car and $250,000 Pizza)의 저자 앨리슨 루이스에 따르면 여유 돈을 마련하기란 그러나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새해 여유 있는 살림살이를 위한 지름길은 없을까?

1. 크레딧 카드 밸런스를 0로.
1주일에 두세 번이라도 점심을 싸가고 크레딧 카드 이자를 10% 이하로 낮춘 후 생긴 여유 돈을 계속 크레딧 카드 빚 갚는데 이용한다. 현재 5,000달러 빚이 있다면 2년 빨리 갚을 수 있고 98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2. 페이먼트 없는 자동차를.
자동차를 재융자한다. 1만5,000달러 밸런스를 4% 이자로만 낮춰도 융자상환기간에 1,740달러가 절약된다. 한달 페이먼트가 29달러 줄어들지만 이를 계속 차 융자 갚는데 이용하면 6개월 더 빨리 자동차 융자를 완불할 수 있다.

3. 저렴한 가격에 멋진 휴가여행을.
www.travelocity.com이나 www.cheaptickets.com을 잘 뒤지면 1주일 휴가 여행비를 500달러까지 줄일 수 있다. 최근 뉴욕에서 디즈니월드까지의 왕복과 2일 밤 호텔 숙박비까지 합쳐 256달러의 바겐이 있었고 4일간 바하마 크쿠즈가 279달러(항공료 제외)에 제공되기도 했다.

4. 은퇴저축 더 늘리기.
평균적인 납세자라면 소득보고 후 연방정부로부터 1,800달러를 환불받는다. W-4폼에 부양가족 수를 늘려 매달 월급 체크에서 50달러를 더 받는다고 해도 연방정부에 되돌려 낼 돈은 없다. 이 50달러를 401(k)에 저축하면 6% 이자로 계산할 때 25년간 3만4,823달러가 더 쌓인다.

5. 집에서 여유 돈을 마련한다.
모기지 재융자를 하면 된다. 이자율 1%만 차이가 나도 효과가 있다. 10만달러 모기지를 7.5%에서 6.5%로 이자를 낮추면 연간 1,032달러가 절약된다.

6. 자녀학비 걱정을 줄이자.
새해부터 529플랜에 가입하면 수익에 대해 세금도 면제된다. 주에 따라서는 불입금에 대해 주세를 공제해 주는 곳도 있다. 한 달에 단돈 50달러만 적립해도 10년이면 1만달러를 만들 수 있다. www.savingforcollege.com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