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어려울 때 협회가 나서는 것이 직능단체가 존재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최근 제 11대 뉴저지 네일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은실(나나 네일스 대표)씨는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우리의 것을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37인 김 회장은 "계속 네일 업계가 포화 상태라고만 얘기하면 결국 다 문닫고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말하고 "네일 업계는 전문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부해 더 크고 나은 한인 네일 업계를 만들어야 될 것"이라며 차세대 리더답게 당당한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피력했다. .
지난 88년부터 네일 업계에 종사해오고 있는 김 회장은 현재 네일업계가 ▲불경기 ▲타민족 침투 ▲당국의 각종 단속 ▲인력난 ▲히스패닉 직원들의 노조 가입 가능성 등 너무나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결코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아니라며 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나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인 김 회장은 "지금까지 기술 세미나를 보면 회원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재료 도매상을 위한 것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상업성을 띄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며 "앞으로는 회원들이 새로운 기술 한가지라도 더 배우고 그들이 처해있는 이민, 노동, 법률 문제에 대해 시원하게 답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뉴저지주 미용국을 대상으로 개정 미용법 시행세칙 시행과 한국어 네일면허 시험 등을 요구하는 로비활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뉴저지 어빙턴에서 ‘나나네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네일협회장(1999년)도 역임한 바 있다. 제 11대 뉴저지 한인네일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은실 ▶수석부회장 김명신 ▶부회장 조경선, 김미애 ▶이사장 장국환 ▶부이사장 엄영선, 김은순 ▶사무총장 현광준 ▶회계 조귀념 ▶서기 장홍림 ▶감사 서유진, 정덕희.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