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저지주 한인은행을 상대로 벌인 금융사기범죄로 지난해 11월 플로리다주에서 체포된 정보영(32)씨가 2일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이송, 수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를 1년9개월간 추적, 검거한 포트리 경찰서 특수범죄수사과 그랙 보일랜 형사에 의하면 12월30일 밤 뉴저지주 사법당국이 플로리다주 사법당국으로부터 정씨를 넘겨받았다.
미국 경찰은 정씨가 정민경, 애니 P. 리, 정호준 등 가명과 미국여권, 한국여권, 여러 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사용, 총 100만달러 상당의 각종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 경찰도 정씨가 1998년 12월 한국에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사칭, 상업은행 강남지점 직원을 상대로 26만여달러 상당을 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 수배
해왔다.
한편 정씨는 뉴저지주 수페리어 코트에서 2년전 적용된 은행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게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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