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위협하면서도 미국과의 대화를 제의했다.
최진수(崔鎭洙) 중국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NPT를 우리를 압살하는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탈퇴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대사는 이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국정부는 당사자들이 회담의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사는 또 5천㎾와 5만 ㎾, 20만㎾의 핵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수많은 폐연료봉들을 안전히 보관하기 위한 범위내에서 실험실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최 대사는 이어 “세계 각국은 미국이 북한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 북한과 대화하라고 요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면서 북핵문제는 불가침 조약 체결과 안전을 담보로 주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국은 미국의 주장에만 귀기울지 말고 우리와의 대화에 나서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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