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미주 한인 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동남부 동포여러분!
급변하는 21세기 무한 경쟁의 세계 정세속에서 오늘도 여러분의 훌륭한 기업과 가문을 그리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기지를 우뚝 세우시기 위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뜨거운 찬사와 깊은 감사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1세기의 벽두에서 맞은 9.11 테러 참사이후 200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하였습니다. 국내외 정치의 다 변화와 전쟁의 와중 속에서 미국에서는 공화당의 압승으로 상하 양원을 장악하는 기록적인 한해였으며, 경제적으로는 IT 주가가 폭락되고, 디플레 현상이 확산되는 불황속에서 누구나가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우리 조국 또한 계속되는 구조조정, 환율변동 그리고 남북문제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훌륭히 월드컵을 치루었고, 세계 4강을 과시했으며, 얼마전 제 16대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켰습니다.
저희 미주 한인 상공인 단체 총연합회는 여러분들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보내주신 고마운 성원덕택에 미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54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확장하여 착실히 성장 발전해 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역사적인 제 1차 세계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보다 강력한 네트웍크와 결속으로 재외 동포 상공인이야말로 ‘우리조국의 거대한 국가적 자산’임을 입증하였습니다.
동포 여러분은 조국의 문화사절이요, 보이지 않는 한민족의 영토확장 기수이며, 민간외교의 개척자이자 남북통일의 역군입니다.
‘해외 동포가 곧 국력’이라는 선배들의 말씀처럼 중국이 오늘의 성장이 있기까지는 화상들이 있었고, 세계 각처에 흩어져 그들의 조국을 돕고, 유태상인들이 나라를 구하듯, 우리 2백만 미주동포를 위시한 6백만 해외동포들의 뜨거운 조국애와 네트웍크의 결집으로 민족 공동체를 지혜롭게 이끌어 나간다면 우리 스스로는 ‘살아있는 조국의 값진 자산과 활력소’라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한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열심히 일해나갈 것을 다짐해 봅시다. 그리하여 조국 대한민국이 세계 곳곳에서 이름을 떨치도록 새해에는 최선을 다해 우리 한상들의 깊은 유대와 화합을 펼쳐 나갑시다.
끝으로 제 1차 세계 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서 본 대회가 조국의 경제발전에 부응하는데 크게 도와주신 상공인 총연 임원 여러분들과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 박영섭 회장을 위시한 관계자 여러분, 그외 동남부 일대 상공인 여러분께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리오며 부디 건강하시고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하느님의 은총이 넘치는 큰 뜻을 이루시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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