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안전 이용을 위한 경찰의 경비와 순찰이 대폭 강화됐다.
메트로 전철 전담경찰은 2주전부터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나 난폭한 십대, 무임 승차객 등 대중 교통 수단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 안전하고 원활한 메트로 시스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폴리 핸슨 메트로 전담반장은 “길거리에서 라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는 10대들의 거친 행동들이 좁은 메트로 전철이나 버스안에서 는 타인에게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면서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을 위해 단속의 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2주동안 50장의 경고장이 발부되었으며 주류 소지나 암표 거래 등 경범죄 혐의로 20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또 체포된 사람도 4명이나 됐다.
1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은 총 103마일의 메트로 전철 구간중 사고 다발 지역에 집중 배치되 순찰하고 있으며 매일 전날의 사고 기록과 신고를 확인한 후 배치 장소를 변경한다.
한편 경찰이 메트로역에서 감자 튀김을 먹고 있던 12세 소녀를 체포하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화가난 장애인이 욕설을 퍼부었다는 이유로 티켓을 발부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자 지나치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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