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 대회 6연패 도전 관심
미셸 콴·샤샤 코헨·사라 휴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S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의 패권이 또 다시 이들 3인방의 대결로 압축됐다. 16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아레나에서 벌어진 숏 프로그램에서 대회 6연패 및 통산 7번째 우승의 대업에 도전하는 콴(22)은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라이벌인 코헨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휴스를 2, 3위로 밀어내고 일단 1위로 나섰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최종 승자는 18일 오후 8시(LA시간- 채널 7)부터 벌어지는 롱 프로그램에서 결정되기 때문. 지난해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롱프로그램에서 실족함으로써 휴스에게 우승을 넘겨줬던 콴이 명예회복과 함께 타이틀 6연패의 대업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록 숏 프로그램에서 콴에 이어 2, 3위에 그쳤으나 코헨과 휴스도 롱 프로그램을 승리할 경우 종합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 이들 3인방의 환상대결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숏 프로그램에는 17세 한인소녀 목예빈이 21명의 출전선수 중 5위에 올랐고 그 뒤를 한인입양아 앤 패트리스 맥도너가 6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들은 18일 롱 프로그램에서 선전하고 상위랭커들이 실족할 경우 입상 가능성도 남아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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