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앞에서 군관계자들과 이라크전 기밀 논의 CNN 보도
이라크전을 총지휘해야 할 타미 프랭스 중부지역 사령관이 부적절한 언행과 관련, 벌써 수주째 국방부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CNN은 프랭스 사령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는지, 또 어느 정도 심각한 문제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인 캐시 앞에서 군관계자들과 이라크에 관한 비밀정보를 논의했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관계자들은 그가 수시로 아내를 대동하고 군용기로 여행을 했으면서도 민간인인 캐시의 여행 경비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종 내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프랭스 사령관에 대한 징계 여부와 범위를 결정해야 할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개인적인 지지의사를 표명, 주변의 빈축을 사고 있다.
중동지역의 작전관할권을 갖고 있는 프랭스 사령관은 아프가니스탄전을 총지휘했으며 이라크전이 발발할 경우 또다시 지휘봉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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