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용율 6~19%, 4~8세 교통사고 사망 원인 중 으뜸
계몽운동 효과만점, 홍보 지역 착용율 2배 증가
어린이 승객들을 위한 차내 안전 의자(부스터 시트)의 착용율이 계몽운동을 벌인 지역에서 크게 늘어나 아기들의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뷰 병원 사고예방 연구소 등이 벌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스터 시트 사용 캠페인을 벌인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간에 안전의자 착용율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15개월 동안 벨뷰와 웨스트 시애틀 등 4군데 지역에서 언론매체, 안내책자, 공공기관 홍보자료 등을 통해 캠페인을 벌인 결과, 부스터 시트의 착용율이 종전의 13.3%에서 26.1%로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부스터 시트 사용 홍보를 하지 않은 스포켄과 오리건주 포트랜드 지역은 거의 변화가 없어 확실한 대조를 보여주었다.
미국의학협회는 부스터 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4~8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현재 미 전역 부스터 시트 사용률은 고작 6~19%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주는 지난해 7월부터 4~8세, 60파운드 미만 어린이들의 부스터 시트 사용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80파운드 이하 어린이까지 부스터 시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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