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언론인 심양섭씨, 아들 유학 계기 안내서 펴내
진·자료로 미 교육제도 장단점 가감 없이 소개
시애틀 지역 초등학교에 아들을 유학시킨 한국의 학부모가 자신의 체험담을 엮어 낯선 미국 교육제도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를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 한국에서 출간됐다.
워싱턴대 잭슨 국제대학원 방문 연구원으로 1년간 시애틀에 머물렀던 언론인 심양섭씨가 쓴‘미국 초등학교 확실하게 알고 가자’(사진)는 심씨의 아들이 쇼어라인의 선셋 초등학교에 입학해 체벌을 받은 일부터 기금모금 등 다양한 미국 교육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심씨는 미국의 자유로우면서도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가지는 장점들과 은연중 체험했던 미묘한 소수인종 차별 등 미국 교육현장의 허상도 가감없이 소개했다.
사례들 중심으로 글을 구성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했을 뿐 아니라 성적표, 학교통지문, 각종서류 등과 수백장의 사진을 담아 시각적인 이해도 돕고 있다.
심씨는 책머리에서 회남의 귤을 회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중국의 격언을 들어 미국의 교육제도가 한국교육문제를 해결해주는 대안은 아니라고 우선 강조하면서도 미국교육에서 보여주는 자율성과 창조성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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