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허바드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의장이 28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허바드 의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제출한 지난 14일자 서한에서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경제 자문회의 의장직을 수행한 것은 내 생애 최대의 영광이자 특권이었으나 현재 나의 가장 큰 관심은 가정”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26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별도의 성명에서 부시 대통령이 허바드 의장의 후임으로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니콜라스 그레고리 맨키우(44) 교수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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