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공항·항만 등 이라크 전쟁에 대비
페리 탑승객도 검색…UW은 별다른 계획 없어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행동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워싱턴주 내 공항 및 항만 등이 전시상황에 대한 준비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항만 관계자들은 대외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워싱턴주의 컨테이너 화물, 특히 중동지역으로 향하는 물동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쿨리 댐 등 콜럼비아 강의 각 댐에 대한 관광객 등 일반인들의 출입이 일체 금지되고 시택공항의 보안검색활동도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워싱턴주 페리국의 팻 패터슨 대변인은“해안경비대의 지침에 따라 경계수위를 높이게될 것”이라며 터미널 지역의 경계강화와 함께 승객에 대한 검색이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 관계자들도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으나 화물선에 대한 무작위 검색, 부두 지역의 경비 및 항공순찰이 강화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지난 9·11사태 이후 경비강화 조치를 취한 워싱턴대학(UW) 시애틀 캠퍼스의 경우는 전쟁발발에 따른 특별한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밥 로세스 UW 대변인은“이미 경비태세를 한 단계 높인 상태로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지침이 있기 전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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