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중에 가게 간 뒤 안 돌아와…면식범 소행 추정
당국‘앰버 경고’발동, 제보자에 5천달러 현상금도
군것질 거리를 사러 가게에 가겠다며 엄마에게 졸라 집을 나간 케네윅의 5세 소녀가 6주 째 행방이 묘연하다.
실종된 소피아 후아레즈의 어머니 마리아 후아레즈(20)는 9개월간이나 실종됐다가 극적으로 돌아온 솔트레이크시티의 엘리자베스 스마트(15) 케이스에 힘입어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4일 밤늦게 집을 나간 후 실종된 소피아를 찾기 위해 경찰은 즉각 아동유괴 신고망인 앰버 경고를 가동시켰고 수색견, 수중탐사팀, 국가방위군 헬리곱터 등을 동원,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당국은 제보자에게 보상금 5천달러를 내걸었고 인기 TV 프로그램인‘미국의 가장 긴급한 수배’에도 올리는 등 소피아가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피아의 오빠(10)는 동생이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고 소피아의 할머니는 손녀가 멕시코로 유괴됐을지 모른다며 곧 멕시코로 떠날 작정이라고 전했다.
실종아동 수색을 도와주는 비영리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들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소피아를 애타게 찾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많은 제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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