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한인청년상공회의소(회장 미니 김)가 오는 3월22일(토)부터 매월 2회에 걸쳐 장수대학을 방문해 영어가 서툰 한인 노인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JC는 매월 첫째와 셋째 토요일 오후1시부터 오후2시까지 장수대학의 한인 노인들을 찾아 영문으로 된 편지등 우편물을 한국어로 읽어주고 필요할 경우 작성도 해준다.
미니 김 회장은 "평소에 한인 노인들이 영어미숙 때문에 우편물을 받고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판단, 이같은 불편상황을 줄이기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장수대학의 학생뿐 아니라 주변에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한인 노인은 누구라도 궁금한 우편물이나 서신을 갖고 봉사활동 당일 장수대학으로 오면 JC회원들이 한국말로 번역해주고 처리도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JC회원들은 또한 "오는 4월19일(토) 베레타니아와 맥컬리 스트릿이 만나는 지점의 주유소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카워시를 벌여 봉사활동에 필요한 모금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날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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