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연말 이민10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무대를 올린다.
1995년 5월19일 광복50주년을 기념해 다이아몬드헤드극장에서 ‘숙명의 열쇠고리’작품을 공연했던 한인연극동아리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2003년 12월초 다시 한번 한인연극 무대 막을 올린다.
한인연극동아리 회원들은 8년만인 지난 3월15일 첫 모임을 갖고 ‘만선’이란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로 하고 본격적인 캐스팅작업에 돌입했다.
15일 오후3시 한인감람교회에서 8년만에 헤쳐모인 한인연극동아리 회원들은 "이민100주년을 마감하는 올연말 한인들이 함께 모여 연극공연을 갖는것도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는데 동감하고 4월부터 본격 연습에 돌입키로 했다.
95년 5월공연이후 해산되었던 한인연극동아리 회원들을 이날 다시 불러 모은 김종규회원은 "이번 연극의 백미는 전라도지방 낙도 마을의 가난한 어부들의 한 많은 삶을 질박한 전라도 사투리를 통해 리얼하게 되살리는 것"이라며 연극에 관심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연극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한인들은 3월22일 오후3시 한인감람교회(칼라카우아애비뉴 패이브릭마트 건너편)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석하면 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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