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에서 정보수집까지 다양
아랍TV에 모습을 드러낸 미군 포로들 가운데 여성 군인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번 이라크전에 참전한 여성 군인들의 역할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군사 테크놀러지의 발달과 함께 미군내 여성들의 참여 분야가 크게 늘면서 여군의 숫자와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져 전장에서 여군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군 전체 현역 근무자 중 여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로 지난 걸프전 때의 11%에 비해 상당한 증가했다.
전쟁에 직접 참여하는 여군이 단지 숫자만 늘어난 게 아니다. 이들이 맡고 있는 역할도 일반인들의 쉬운 상상을 초월한다.
요즘에는 F-18 전투기 조종사 중에 여성 장교들이 포함돼 있고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요원이나 적진에 침투해 활동하는 정보부대 요원으로 활약하는 여군들도 많다.
물론 아직까지 보병 소총수로 전장에 나가거나 탱크 조종석에 앉은 여군 병사를 찾기는 힘들지만 미군 당국은 여군이 맡을 수 있는 임무에 대한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