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취재중...영국인 2명은 오인사격 추정전쟁 발발 3일째인 23일 현재 6명의 기자들이 이라크 현지를 취재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현재까지 숨진 기자들은 프랑스 1명과 미국 2명, 영국 ITN TV 2명(통역관 1명 실종 포함), 호주 1명 등이다.
영국 ITN 방송 기자 2명은 미군의 오인 사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미군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ITN방송은 23일 ‘TV’라는 쓰여진 4륜 구동 지프를 타고 22일 바스라의 이라크군 취재를 나섰던 리포터와 카메라맨, 레바논인 통역관등 3명이 미군 탱크의 포격을 받은 것 같다며 리포터인 테리 로이드는 숨진 것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ITN은 성명서를 통해 기자들 근처에는 ‘비정규군’ 복장의 이라크 군인들이 있었으며 미군이 이들 기자들을 적군으로 오인한 것 같다고 아울러 밝혔다. 카메라맨 1명은 부상을 당했고 통역관의 생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현지 시간 22일 북부 이라크의 알카에다와 관련된 민병조직 안사 알이슬람 캠프에 인접한 쿠르드족 검문소에서 자동차에 장치된 폭탄이 터져 5명이 숨졌으며 이중 호주의 프리랜서 카메라맨이 포함돼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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