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자동차 같은 것을 사고 매달 내는 월부금은 제때 제때에 내는 것이 좋다. monthly paymeny(만슬리 페이먼트)를 due date(듀우 데이트) 즉 지불날자까지 내지 않으면 late charge(을레이트 차아지-과태료)가 붙고 또 credit 기록도 나빠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due date를 지나도 대개 10일 내지 15일 정도는 봐주느는것이 관례인데, 이 봐주는 기간 즉 grace period(그레이스 피어리어드) 안에만 돈을 내면 과태료도 없고 크레딧에도 아무 영향이 없다.
오래 전 얘기지만, 내가 자동차 payment를 내는 은행에서 편지가 왔다. 월부금이 납부되지 않았으니 빨리 내라는 독촉장이었다. 제때에 우송을 했는데 무슨 소린가 싶어 그곳에 전화를 걸었다. 나는 우선 내 account number(어카운트 남버-계좌번호)를 일러주고 나서 See if my account is current, please.(씨이 입 마이 어카운트 이즈 커어렌트, 플리이즈)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내가 월부금을 제때에 냈는지, 기록을 좀 봐달라"는 말이었다. 그날의 대화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Bank: Customer service. May I help you?
Joh: Yes. See if my account is current, please.
Bank: What’s your account number?
Joh: 4321 5678.
Bank: Your October payment is overdue, sir.
Joh: Really? That’s strange. I put a check in the mail a couple of days before the due date.
은행: 고객담당입니다. 도와드릴까요?
조: 네. 월부금 밀린것이 있는지 내 계좌를 좀 봐주세요.
은행: 계좌번호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조: 4321 5678입니다.
은행: 10월 월부금이 지불기일을 넘겼습니다.
조: 그래요? 그것 참 이상하네요. 지불날자 이틀전에 수표를 우송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