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공습으로 불타는 바그다드에서는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질 때마다 알라에게 찬양을 올리는 목소리가 울러 퍼진다. 깊은 바리톤 목소리의 주인공은 모하메드 나서(38·사진)로 알 버니야 사원에서 기도시각을 알리는 무에진(muezzin). 그는 다른 무에진들과 마찬가지로 평상시 하루 5번씩 기도시각을 알리는 기도 낭송을 올리지만 공습이 시작된 후로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반복하고 있다.
그는 공습이 시작될 때마다 사원의 성소에 걸어가 마이크 앞에서 “알라후 악바”(신은 위대하다)를 부르고 코란 구절들을 낭송, 바그다드의 또다른 ‘공습 사이렌’이 됐다.그의 찬양은 몇 분에 지나지 않지만 확성기를 통해 수마일 떨어진 군인들까지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나서는 한 대공포 포병이 자신의 찬양이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줘 사격을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찾아온 적이 있다며 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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