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정권 축출 및 무장해제를 위한 전쟁이 진전이 있는데 대해 고무돼있지만 전쟁이 끝났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미 백악관 최고위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이날 "전쟁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과 함께 여전히 군사적 임무가 있으며, 생명의 위협도 여전하지만 전황이 매우 좋다는 것은 틀림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끊임없이 전쟁터 등에서 전황보고들을 받고 있으며 우리 군대가 진전을 보인 데 고무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피난처를 구하려는 어떤 노력도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미 행정부의 견해라고 밝히면서 이라크 인근 국가들에 후세인 대통령의 망명을 허용치 말라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이라크에 최후통첩을 하기 전 후세인에게 망명하도록 48시간의 여유를 줬던 점을 상기하면서 "그에게 이라크를 떠날 기회가 부여됐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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