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수속자들, 서류 수수료 어디로 보낼지 혼선
옛 INS 서류 대부분 사용…웹사이트 주소 바뀌어
연방 이민국(INS)이 조국 안보부(DHS) 산하 이민 귀화 서비스국(BCIS)으로 개편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서식이나 수수료 지불처가 수정되지 않아 이민 서류 신청자들이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타코마의 박 모씨는 최근 분실된 출입국 신고서(I-94 폼) 재발급 신청을 하려고 BCIS 홈페이지에 들어갔으나 신청서 우송처가‘INS 서비스센터’로 돼 있고 수수료 지불처도‘INS’로 명시돼 있어 일단 서류 우송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본보의 문의를 받은 서영민 변호사는 BCIS로 이름이 변경되지 않은 양식들이 많이 있지만 안내서에 명시된 주소대로 보내면 별문제가 없다며 수수료 수표는 INS가 아닌 BCIS 앞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서 변호사는 지난 3월1일자로 INS가 BCIS로 명칭이 변경 돼‘INS’로 쓰면 수표 취급자에 따라 문제를 삼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심사라 변호사 사무실의 변기화 사무장도 이민국 서류 양식에 게재된 주무처가 아직 ‘INS’로 돼 있는 양식들이 많다며 수수료 우송 시‘Pay to’난에 ‘BCIS’로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종전의 INS 웹사이트는 폐쇄되고 BCIS 웹사이트(www. immigration.gov)로 접속해야만 각종 이민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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