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내린 비 흡족…모든 저수지 120% 이상 담수 확보
곡창 야키마 일대도 해갈…산간 적설량은 여전히 부족
봄철 내내 내린 비 덕분에 지난해 겨울 심한 가뭄을 겪은 워싱턴주는 올 여름에는 가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전국 기후 및 수자원 센터(NCWC)는 워싱턴주의 3월 강수량이 기대치보다 높아 웨나치-셸란 저수지의 경우 예상치의 189%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서북미 지역의 다른 저수지도 모두 120% 이상의 저수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 생태부 피츠 시몬스 국장은“전국중 서부 지역이 유독 극심한 가뭄을 겪지만 워싱턴주는 지금까지 계속된 비로 가뭄 해갈은 물론 올 여름 용수부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연방 간척국(USBR)은 야끼마 저수지 프로젝트의 경우 1개월 앞서 정상 용수공급의 71%를 확보, 여름철 공급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몬스 국장은 워싱턴주 동부의 경우 지난해 가을과 겨울철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주의 농산물 주요 공급처인 이들 지역 대부분이 올해 용수 부족을 걱정하고 있었지만 많은 비 덕분에 고민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NCWC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 용수의 공급원인 산간지역의 적설량은 여전히 예상치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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