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범 의원, 상공회의소 주최 시국강연회서 강조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적극 참여 촉구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은“전쟁이 끝난 후 평화가 곧 찾아올 것이라는 성급한 기대를 경계해야 하며 세계적인 테러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12일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종 데므론) 주최로 타코마 새생명교회에서 열린 시국 강연회에서 북한과 미국의 핵무기 갈등을 설명하며“1941년 진주만 폭격으로 미국 내 일본인들이 집단 수용소로 보내졌던 역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상황이 되풀이되진 않겠지만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면 결국 불이익을 받는 집단은 미국 내 한인이라며 한인사회의 힘을 기르는 것이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불이익을 최소화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힘의 근원은 정치력에서 나오고 결론적으로 한인 정치인들이 계속 배출돼야 한인사회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올 선거에서 시애틀 시의원에 출마하는 콜린 민 변호사를 비롯한 젊은 한인 정치 지망생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선거참여와 선거자금 지원이라며 민 변호사를 돕자고 호소했다.
신 의원은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한인사회에 불고 있는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을 언급하며“노란 리본을 달게됨으로서 미국인들에게 우리도 참전용사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바라는 미국시민”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킬 수 있다며 리본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1,500개의 리본을 제작, 한인업소 등에 배포하고 있다.
문의 (253)961-1110 (종 데므론)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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