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당구장 업주와 후배, 업소 내서 몰래 제조
셰리프국 수사 확대, “공범 추가 구속 가능성 있다”
한 동안 잠잠했던 한인들의 마약 관련 범법행위가 지난 주 레이크우드에서 또 적발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레이크우드 한인타운 내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며 점포 내에서 히로뽕을 몰래 제조한 한인 두 명을 체포했다.
한인이 마약 밀조 혐의로 체포된 것은 드문 일로 지금까지 한인 마약사범은 대부분 히로뽕 원료인 에페드린을 불법 판매한 업주들이었다.
셰리프국의 에드 토로이어 대변인은 지난 10일 체포된 두 한인은 갤럭시 당구장(옛 승리당구장)을 운영하는 34세 업주와 25세 공범 용의자라고 말했으나 이들의 신원은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트로이어 대변인은 셰리프 대원들이 10일 오전 사우스 타코마웨이의 93가에 위치한 갤럭시 당구장을 급습, 감기약 성분인 에페드린을 주원료로 히로뽕을 제조해 이들 두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
트로이어 대변인은 이들 두 명은 현재 피어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조만간 추가 구속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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