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고교서 발생… 전날 여자친구와 다퉈

지난 10일 정오께 월넛 고등학교 교내에서 12학년 학생이 가슴에 총을 쏴 자살했다.
브랜던 플로레스(18)로 신원이 밝혀진 학생은 전날 밤 여자친구와 다툰 뒤 이날 하루종일 침울해 있었으며 점심시간을 맞아 구내식당 밖 잔디밭에 앉아 있다가 양말에서 9밀리미터 권총을 꺼내 가슴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사고 당시 플로레스의 여자친구는 구내식당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레스는 사고 직후 인근 시트러스밸리 메디칼센터로 이송됐으나 병원에 도착한 직후 숨졌다.
월넛 고등학교 교내에서 학생이 자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육구측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사고 다음날인 11일 카운슬러를 학교에 파견했다.
동부식품상협회(회장 황승용)는 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 푸드스탬프 전산화와 관련해 오는 5월6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 장소와 시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