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무기 개발 과학자
타하 집 급습 체포못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와 집권 바트당 지도부 인사들의 행방을 찾고 있는 미군은 16일 ‘세균 박사’(Dr. Germ)로 불리는 여성 과학자 리하브 타하의 바그다드 집을 급습, 서류상자 수개를 압수했으나 타하는 체포하지 못했다. 타하는 후다 살리 마디 암마슈(여)와 함께 생물무기 계획에 깊이 관여, 유엔 무기사찰단들로부터 ‘세균 박사’로 불려왔다.
이란 “시리아 지원할것”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16일 이란은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과도정부를 인정하지 않겠으며 시리아가 공격을 당하면 시리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타미 대통령은 “우리는 순수한 이라크 정부 이외에 어떤 정부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만약 시리아가 공격을 당하면 시리아를 지원하겠으나 그 누구와도 갈등이나 대결을 추구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프랭크스, 바그다드 입성
◎…토미 프랭크스 미중부사령관이 야전 지휘관들을 만나기 위해 16일 바그다드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중부사령부 대변인 제프 판토 중령은 “프랭크스 사령관은 현재 바그다드에 있으며 휘하 지휘관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 여행금지 해제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이라크의 복구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걸프전 직후인 1991년 2월8일 내린 이라크에 대한 미국시민의 전면 여행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제조치는 모든 미국여권 소지자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외교관과 정부관리, 복구지원사업 관련자, 유엔과 미국이 지정한 근로자, 미국의 지원기관이 지정한 개인 등에 한정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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