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이틀 난조…1⅓ 이닝동안 7피안타 3실점
매리너스, 서부조 단독수위 간발차이 고수
시애틀 매리너스는 뒷문지기 가즈히로 사사키가 연 이틀 부진을 보이는 불안한 가운데에서도 애나하임에서 벌어진 원정 3연전 중 2승을 따내 아메리칸리그 단독 수위자리를 지켰다.
사사키는 지난 19일 시리즈 2차전 2점 앞선 9회말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고작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얻고 무려 4개의 안타를 헌납하며 3실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사사키는 20일 열린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2점 앞선 채 마운드에 올라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가까스로 1점차 승리(7-6)를 지켜 4세이브째를 따냈다.
18일부터 열린 작년 월드시리즈 챔프 애너하임과 원정 시리즈에 선발로 나선 제이미 모이어-조엘 피네이로-라이언 프랭클린은 20이닝을 이어 던지며 6실점만 기록, 탄탄한 출발을 했으나 제프 넬슨-아서 로즈-사사키로 이어지는 중간계투 진이 무너져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타선의 활발한 지원으로 3경기 중 2승을 건진 매리너스는 11승 8패로 AL 서부지구 단독 수위를 지켰다. 그러나 지구 최하위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에 불과 3게임 앞서고 있어 AL 중부지구 꼴지 2팀(클리브랜드, 디트로이트)과 벌이는 6연전서 최소한 4승을 거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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