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언 가스펠 센터서 250여명에 무료 점심 제공
회원 9명, 하루 휴가 내거나 사업체 문 닫고 참여
워싱턴주 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함재명) 회원들이 다운타운 무숙자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나눠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1일 정오 시애틀 다운타운 유니언 가스펠 미션 센터에서 무숙자 25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한 회원 9명은 하루동안 휴가를 내거나 사업체 문을 닫고 봉사활동에 참여했지만 보람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함 회장은“1년 중 한번 타코마나 시애틀에서 무숙자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무료로 급식을 하고 있는데 주류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무척 보람차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현재 24명의 회원이 등록된 워싱턴주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무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뿐 아니라 연말이면 고아원도 방문, 미 주류사회에서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전했다.
이광술 제 1부회장은 대부분 회원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발벗고 나서 봉사하는 전직 또는 현직 단체장들로 라이온스 클럽 활동만큼은 조용히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보다 많은 한인 인사들이 라이온스 클럽에 가입하기를 바란다며 원하는 사람들은 소정의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사회에서 심사 후 입
회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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