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집계, 작년 268명 떠나고 399명 전입해와
캘리포니아주 교사들이 워싱턴주로 몰려온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심각한 교사 유출이 우려된다는 교원 노조의 주장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워싱턴 주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워싱턴주를 떠나 캘리포니아로 간 교사 2백68명보다 많은 3백 99명의 가주 교사들이 거꾸로 워싱턴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워싱턴 교원노조의 주장과는 달리 지난 5년간 가주에서 워싱턴주로 옮긴 교사의 수는 빠져나간 교사의 수를 앞질렀으며 많은 임금을 노려 타주로 전출한 교사들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전국교육협회(NEA)에 따르면 워싱턴주 교사들의 평균 임금은 4만3천여달러로 전국에서 19번째로 높으며 캘리포니아주는 5만3천여달러로 이보다 훨씬 높다.
한편 최근까지 주의회에 임금협상을 벌여온 워싱턴주 교원노조는 이런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교원노조는 현재 캘리포니아 교육구들이 워싱턴주 교사들을 유입하기 위해 계약보너스 5천달러와 함께 각종 특전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구애작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가주로 떠난 교사들과 워싱턴주 NEA 관계자들은“가주에서 더 많은 교사들이 유입된 사실보다도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워싱턴주를 떠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워싱턴주의 교육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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