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투킬라 연달아…위험물질 아닌 것 판명
첫 간이검사엔 양성반응… 직원들 한때 대피하기도
수상한 백색가루가 지난 21일 밤 타코마 우체국에서 발견돼 전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아 22일 오후부터 업무가 정상화되었다.
당국은 타코마 몰 근처 에버그린 우체국에서 발견된 백색가루에 대해 5번에 걸쳐 정밀조사를 했지만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투킬라 우체국에서 입자형 물질도 발견됐으나 이 역시 위험물질은 아니라고 경찰이 밝혔다.
연방 수사국의 한 관리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 타코마에서 발견된 백색가루 샘플을 연방 질병조정 및 예방센터에 보내 정밀조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색가루에 근접했었던 4명의 우체국 직원은 병원에서 정화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경찰은 간이용 기기로 최초 백색가루를 검사했을 때는 페스트균과 식중독균이 발견됐으나 정밀감식 후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색가루가 묻혀진 편지함 속 우편물 가운데 한 통은 워싱턴주 총무장관 앞으로, 다른 한 통은 스큄의 한 경찰관 앞으로 돼 있지만 이들 편지의 봉투 안에도 가루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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