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은 24일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를 체포, 전날 체포된 방공·기무사령관과 통상장관를 포함해 사담 후세인 정권의 고위관리 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이로써 미국이 트럼프 카드와 짝을 맞춰 지명 수배한 55명의 이라크 고위관리 중 체포된 사람은 12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에는 지명수배 순위 10위인 무자힘 사브 하산 알 티크리티 방공사령관, 18위에 올라 있는 모하마드 함자 알 주바이디 전총리 겸 혁명지휘위원회 위원 외에 주하이르 탈리브 압드 알 사타르 알 나키브 기무사령관(21위), 사미르 알 아지즈 알 나짐(24위) 전 석유장관 겸 바트당 바그다드 동부지역 책임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 무하마드 마흐디 알 살리 통상장관(48위), 자말 무스타파 압둘라 술탄(40위), 후맘 압드 알 칼리크 알 가파르 과학장관(54위), 히크마트 알 아자위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45위), 후세인의 이복동생인 바르잔 이브라힘 하산 알 티크리티 전 정보국장(52위), 와트반 이브라힘 하산 알 티크리티 내무장관(51위), 아미르 하무디 하산 알 사디 무기담당 수석보좌관(55위) 등도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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