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가입을 거절하던 3명의 리알토 청소년들을 총격, 살해한 후 멕시코로 도주했다가 6개월 후 재입국하면서 체포됐던 알프레드 플로리스(23·엘몬티 거주)에게 살인혐의에 유죄평결을 내렸던 배심원단이 24일에는 사형평결을 내렸다.
그는 지난 2001년 3월에 이들 청소년들을 차례로 찾아 갱단 가입 협박을 하다 듣지 않자 살해한 용의자로 미국의 연쇄 살인범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가 6개월 후 멕시코로부터 재입국하다 법망에 걸려들었다. 그는 올해 초 3건의 살인혐의에 대해 9명의 여성과 3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았으며 공식 형량선고는 5월19일 내려진다.
플로리스는 청소년을 살해하기 수주일 전 LA의 한 모텔 방에서 또 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으며 또 다른 강도, 총격, 살인미수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플로리스는 4명의 목숨을 앗은 것에 일말의 가책도 느끼고 있지 않다”며 “그는 기회만 있으면 계속 사람을 살해할 것이므로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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