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과 이라크의 연결고리로 알려진 파루크 히자지 튀니지 주재 이라크 대사가 25일 미군에 체포됐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암살음모에도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히자지는 이라크 정보기관인 무카바라트의 고위 관리를 지냈으며 이어 터키 주재 대사, 튀니지 주재 대사로 일해왔다.
미군 당국은 히자지 대사를 시리아 접경 국경지역 지역에서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의 체포는 예상외의 큰 소득으로 미 정보 당국은 평가하고 있다.
미 정보 당국에 따르면 히자지는 터키 대사로 재직하고 있던 지난 1998년 12월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의 알 카에다 캠프를 방문, 9.11 테러의 조종자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임스 울시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CNN 방송에 히자지의 체포에 언급 “ 내가 말할수 있는 한 가장 중요한 인사의 체포”라고 말했다. 히자지는 그러나 미군이 긴급 수배를 내린 55명의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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