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북미법인은 1994년과 1995년 초반에 제작된 알타마의 에어백(운전석 옆)을 교체하기 위해 25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이번 리콜은 2년간에 걸친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실사를 거쳐 내려진 결정이다.
이에 앞서 NTHSA는 알티마의 운전석 옆 에어백이 충돌사고 발생시 안면과 눈에 손상을 입혔다는 5건의 불만사례를 계기로 조사에 착수했다. NTHSA측은 이후에도 원고측의 변호인으로부터 24건의 불만사례를 추가로 접수하는 등 지금까지 이 문제와 관련해 닛산이 직면한 차량 소유자의 불만사례와 소송 등은 모두 88건에 달했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한편 NTHSA는 2년간의 조사에서 알티마 에어백의 결함으로 79건의 안면 및 눈 손상 사례가 있었으며 13건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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