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5월 12일부터 특별회기 돌입토록 요구
예산안, 보잉공장 유치 등 주요 법안 심의 위해
진통 끝에 정기 회기 마감을 하루 앞두고 교통 개선안을 통과시킨 주의회는 예산안 등 산적한 각종 주요 법안 심의를 위해 내달 중에 특별회기를 속개할 예정이다.
게리 락 주지사는 정기회기의 종료와 함께 내달 12일 특별회기를 소집, 현재 양당간에 현격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계속해 주도록 요구했다.
지난 15주간 계속된 회기는 경기침체와 이라크와의 전쟁 등 비상시기에 열린 특별한 회기였다고 언급한 락 지사는 그 동안 의원들이 보여준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의회 지도자들은 실업보험, 근로자 실업수당 프로그램 등의 심의를 위해서는 내달에 이어 또 한차례의 특별회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미 예상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소위‘보잉 회기’라고 칭하고 있는 특별회기는 보잉사가 추진중인 신형여객기 7E7 조립공장의 주내 유치를 위한 각종 투자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원 공화당 원내 부 총무인 리처드 디볼트 의원(치할리스)은 5월 특별회기는 예산안 및 조제약·실업보험·차터 스쿨 등과 관련된 법안처리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린 케슬러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호퀴엄)도 보잉이 요구한 개선사항은 예산심의가 끝난 직후에 별도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내 교통체증을 문제점으로 거론해온 보잉 측은 총 42억달러에 달하는 개솔린세 인상안의 통과를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잔 브래드리 대변인은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교통 개선안은 워싱턴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져다주는데 필요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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